[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싱그러움과 푸르름이 날로 더해가는 신록을 맞이하여 (사)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김충관)창립기념식 및 음악회가 25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Together We Can"라는 주재로 개최된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김충관 회장, 고흥길 중앙회장, 정대철 국민의당 상임고문 등 각계인사와 시민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영상 시작으로 내빈소개, 위촉장 및 대회기 수여식,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하공연는 방송인 김종국 사회로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테너 윤용준, 색소폰 박진현, 트럼펫 임제균, 플루트 임선균 등이 출연해 짙어져가는 가을 정취를 수놓았다.
또한 동의대음악학과 백재진 교수가 지도하는 경남지역 발달장애아티스트 연합 '더날개'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이곳에 모인사람들에게 감동의 선물을 안겨줬다.
김충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껴다"며 "경남스페셜올림픽코리도 발달 장애인들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폐셜올림픽'란 지적.자폐성장애인 등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를 개최하여 참여시킴으로써, 이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임과 동시에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이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