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해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또는 서울특별시 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면 올해 3월 20일부터 5년간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일자리사업을 5년간 위탁 받아 운영한다.
접수 방법은 안양시 홈페이지 수탁운영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안양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 접수가능 하며,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또한, 안양시는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양시민대학을 비롯한 안양시민학교, 안양향토학교의 냉·난방비 일부를 시비로 보조한다.
성인문해교육기관은 매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국비와 시비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후원금과 회비로 운영되는데, 보조금 지원 대상에 냉·난방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고령의 학습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해왔다.
안양시는 이번에 냉·난방비를 보조하게 되면서 학습 환경이 향상되어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예산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께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는 오는 2월 20일까지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가족봉사단은 총 7개팀(주말농장팀, Green Zone팀, 장애친구팀, 어르신섬김팀, 벼룩시장팀, 글로벌가족팀, 옥상텃밭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서를 작성해 E-mail 또는 FAX로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03년 15가족으로 최초 구성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점차 규모가 확대되어 2017년에는 174가족 628명이 참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현주 기자 lhj@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