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오는 17일 오전 9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교 1학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8학년 제1회 토요진로진학코칭교실을 개최한다.
2일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1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입학하며 겪는 고민에 대한 궁금증 해결,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이루어질 대학 진학까지 전반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기 위해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1교시는 부산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이자 현재 용인고등학교 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호 교사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꿀팁을 제공해 이를 토대로 2021학년도 대입 준비와 자기소개서, 내신관리에 대한 설명을 지난 입시결과를 토대로 알려준다.
2교시는 부경대 겸임교수이자 현재 엄궁초등학교 교사를 맡고 있는 이현민 박사가 공부의 정의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접근을 통해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공부란 스트레스의 대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임을 소개한다.
이번 코칭교실은 대입 전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개별 진학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흔히 경쟁과 인고의 시간으로 표현되는 고교생활을 보다 의미 있고 자신의 꿈을 펼치는 계기로 조성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설명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운영되며,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의 명단은 이후 취합해 각자의 생활기록부에 등재되도록 시스템화 돼 있다.
센터 담당자인 김현정 팀장은 "고교토요진로진학코칭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고교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대학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중, 고교생을 중심으로 직접 자신의 미래와 연계한 연구 및 동아리 운영, 영상미디어 교육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직업인 멘토와 협업해 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 주기위한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