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한국에서도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 가까운 이웃 일본도 매화의 극에 달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곳이 있다.
일본 효고현 남서부의 매화숲 '아야베산 우베바야시'는 24헥타르의 광대한 대지에 첫번째로 피는 2만본의 매화를 시작으로 이번주 절정에 이른다.
특히 쇼도지마(섬), 아와지시마(섬) 등 세토내해의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있는 경치는 ‘서일본에서 제일’이라는 호평을 받는 곳이다.
아름다운 매화가 한창인 아야베산에서 계절을 노래하는 '하이쿠(일본의 전통단가) 짓기대회', '사진 콘데스트' 등 여러가지 문화행사가 개최되므로 일본 여행계획이 있다면 효고현의 아야베산의 매화구경도 함께 해보길 권한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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