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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만 원 들여 미국ㆍ영국등 5개 대학에 11명 유학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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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만 원 들여 미국ㆍ영국등 5개 대학에 11명 유학 보내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1.1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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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해외유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 12월 22일 오후 총장실에서 권순기 총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발전기금재단에서 8,4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 영어권 국가에 모두 11명의 학생을 유학 보낸다. 발전기금재단 해외유학장학생 파견은 2009년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처음 시작해 3년째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건)에 따르면 12월 22일 오후 4시 총장실에서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해외유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교수들과 장학생이 참석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11명이다. 2012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1년간 영국 셰필드대학으로 가는 장영성(영어교육과) 학생에게 1,000만 원을 지원하고, 미국 미주리대학으로 가는 남희경(법학과)ㆍ유성은(생화학과) 학생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학하는데 각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미국 머레이주립대학에는 조은진(영어교육과)ㆍ송지학(경영학과)ㆍ이여경(식품영양학과)ㆍ이나래(농업경제학과)ㆍ김은지(조선해양공학과) 학생이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유학하는데 각각 480만 원씩 지원한다.

 또 호주 그리피스대학에는 박민지(영어교육과) 학생이,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에는 문현진(국제통상학과)ㆍ박민선(〃) 학생이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유학하는데 각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 해외유학 장학프로그램’은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에서 재원을 확보하여, 재학생의 해외유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2009년 15명, 2010년 16명, 올해 11명 등 모두 42명의 발전기금재단 해외유학장학생을 선발, 지원해오고 있다. 파견하는 나라도 처음 2개 나라에서 4개 나라 5개 대학으로 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평균 경쟁률이 3대 1을 넘는 등 재학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상대학교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국제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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