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광장에서 ‘2018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개장식에서는 30분간의 식전공연을 가진 후 개장 선언, 음악분수쇼, 이벤트, 불꽃쇼, 물놀이(체험) 분수로 이어졌다.
올해 개장식 이벤트로는 해바라기, 학 날개, 커튼 등이 분수 물줄기로 표현되고 이에 대한 설명도 이어지면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남성 4중창의 아름다운 노래에 맞춘 음악분수쇼가 아름다운 봄밤을 연출하고 음악분수쇼가 끝난 후에는 다대포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5분간 이어지면서 환상의 세계로 안내했다.
지난 2009년 가동을 시작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 수가 해마다 20% 가량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시철도 다대구간 개통과 함께 201만 7000여 명이나 다녀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사하구는 해마다 신곡 40∼50곡을 추가해 음악분수쇼의 새로움을 더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요, 클래식 등 484곡에 맞춘 연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아나운서가 직접 분수대 광장으로 나가 음악분수쇼에 대해 설명하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 공연 일수는 165일로 예정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태풍 등 기상이변 시에는 휴무한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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