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일본 효고현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를 활용한 레스토랑이 오픈한다. 효고현은 이를 통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지로 급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9일 일본 효고현에 따르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 ‘헬로키티 스마일(HELLO KITTY SMILE)’이 지난 4월 27일 효고현 아와지시마에서 오픈해 5월 연휴와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헬리키티 스마일은 길이 120m의 원통현 2층 건물에 헬로키티의 귀여운 얼굴을 모형으로 한 높이 11m, 직경 14m 돔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외관의 헬로키티 머리부분에 위치하는 에리어에 헬로키티의 꿈의 세게로 들어가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잭션마핑과 LED조명으로 장식한 ‘HELLO KITTY SMILE 시어터’가 준비돼 있어 약 5분간 헬로키티가 좋아하는 것이 연이어 등장하는 꿈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헬로키티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3m의 커다란 만화경과 세계에 단하나뿐인 아트작품이 진열돼 있는 갤러리도 헬로키티의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다.
일본 서부 세토 내해를 바라볼 수 있는 아와지섬의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하는 테라스와 레스토랑등 약 750석규모로 준비해 캐릭터와 미식, 경치를 접합한 새로운 형식의 관광지로써 주목받고 있다.
효고현 아와지섬은 과거 일본에서는 ‘어식국(御食国)’이라고 불리우며, 일본의 식자재의 원점으로도 알려져 있다.
헬로키티 스마일은 이같이 식자재의 보고인 효고현 아와지섬에서 키워낸 유기농, 오가닉 식재료를 키워드로 게와 상어지느러미등 고급 재료를 셰프들이 요리하는 주문식뷔페 스타일이다.
요리뿐만아니라 '더파티‘에서는 전세계 50여종의 차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에는 일본 유기농 커피와 한국차인 인삼차도 준비돼 있어 한국인들에게도 친밀감을 선사한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