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손정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개관 1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현장탐방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지난 9일부터 23일 까지 2주간 4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일 마련된 '나래탐험대 – 모내기 체험'은 부산귀농학교와 함께 기장에서 모내기를 체험해 농업의 중요성과 옛 선조들의 지혜와 벼농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돼 도시 속에서 자란 청소년과 부모님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차샘과 함께하는 진로과학교실'은 상어 해부를 통해 생물학자 직업체험과 상어를 중심으로 수중생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생명의 소중함과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17일 열린 '나래탐험대 – 야생동물치료보호센터 탐방'은 부산 유일의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낙동강에코센터의 야생동물치료보호센터를 방문해 현재 치료 중인 올빼미와 왜가리를 비롯한 야생동물과 보육중인 고라니 등을 통해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탐방을 진행해 청소년과 부모에게 감동의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3일 '원데이 클래스 – 캘리·원예체험'은 캘리그라피와 원예체험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나만의 스톤도자기화분을 만들어 반려식물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환경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작은 방안을 마련했다.
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동래나래는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작년부터 진행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프로그램을 '나래뉘우스'라는 웹소식지를 발행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별칭 동래나래)의 역할에 대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을 위해 사회적기업 탐방, 1박 2일역사캠프, 동래역사문화 체험(나래탐험대),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주중, 주말을 이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프로그램 신청은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