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맨발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조승환(52) 씨의 국회 앞 얼음 위 맨발 1인 시위가 호응을 얻었다. 조승환씨의 국회 앞에서 고통스러운 시위에 대하여 주변 지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었다.
7월 19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맨발로 얼음 위에 서서 '국회특별활동비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약 1시간가량 이어갔다.
조 씨의 맨발 퍼포먼스는 서민 경제를 무너트린 주범은 국회의원 들이고 과도한 특혜와 인건비를 받으면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함에도 불구 영수증 처리까지 면제하는 특별활동비를 지급한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평화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조승환 씨는 '국회 특활비를 폐지하시고 반드시 기억 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 입니다', '경제가 무너지면 서민들이 죽습니다', '얼음 위 뼈를 깎는 고통이 서민들의 뜻 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1m 80cm의 피켓을 들고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지난 해 11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맨발 100km 마라톤과 지난 4월에는 남북정상회담성공을 기원하는 전남 광양시 ~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국토종주 427km를 맨발 퍼포먼스 성공했다. 지난 6월 13일 남북평화통일기원 세계 최초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 해발(3,776m) 맨발 등반 성공. 올해 “독도는 우리 땅!” 영하 20도 한라산 맨발등반 성공(KBS VJ특공대). 2018년 5월 26일 광양시장에서 소년소녀결손가장돕기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627만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최근에는 7월 7일 KBS월드스포츠체육관에서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주최 "얼음 위에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 갱신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347만원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전액 기부 등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세계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의 행보가 국회의사당에서 서민들의 아픔이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조영민 기자 tree4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