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의 대표 관광자원을 즐기면서 선상투어까지 할 수 있는 ‘사하에코문화탐방’이 오는 8월 5일 올해의 일정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하구가 자연, 생태, 문화라는 3가지 주제에 맞춰 을숙도, 다대포, 감천문화마을 등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하에코문화탐방에는 2016년 12회 365명, 2017년 18회 491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마련되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양성·선발된 사하구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8월과 9월에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부산역(사하구청 경유)∼을숙도(어도관람실, 선착장,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아미산전망대∼다대포(해솔길, 낙조분수)∼부산역으로 이어지는 야간코스로 운영된다.
10월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로 시간대를 옮기고 다대포 대신 감천문화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로 달라진다.
참가자들은 을숙도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이용해 배를 타고 을숙도 상단부를 둘러보는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갈대숲이 펼쳐지는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는 자연이 주는 휴식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모래톱의 장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펼치는 화려한 음악분수쇼, 감천문화마을의 아기자기한 문화예술공간 등 사하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사하에코문화탐방에 참가를 원하면 사하문화원에 신청하면 되고 경비는 대인 1만 5000원, 학생(유아 제외한 미취학아동 포함) 1만 3000원(승선 체험비‧중식비 포함)이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