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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한 국가발전축 전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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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한 국가발전축 전환 한목소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8.08.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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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촉구

[KNS뉴스통신=한종수 기자] 전북을 비롯한 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가 균형발전을 위해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전북도는 14일 오후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 8개 광역 자치단체장 등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의 개발을 국가균형발전계획과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 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남북 평화통일·교류 등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은 물론 지금까지 강호축 8개 시도의 공동 노력을 펼친 결과, 강호축이 중요한 국가정책의 어젠다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8개 시·도지사들은 그러면서 강호축 개발의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정책으로 수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임을 주지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강호축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강호축의 구체적 실현을 목적으로, 각 시‧도별 핵심사업을 건의문에 상세히 담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전북도의 경우 2028년 착공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부여~익산)의 조기 착공과 전라선(익산~전주~여수)의 고속철도 건설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강호축 8개 시․도는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에 전달하며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강호축 의제 이외에도 전북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환황해‧환동해 경제벨트 연결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동서내륙경제벨트 구축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구상을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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