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9월 5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공동 주최로 ‘2018년 9월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갑상선두경부외과 양송이 교수가 ‘갑상선암!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양 교수는 “갑상선암은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잘 전이되지 않는 속성을 갖고 있고, 수술 성공률도 높아 발병 자체가 크게 위협적이지 않지만 방치하면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에도 잘 듣지 않는 미분화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혹이 크거나 갑자기 커진 경우, 혹이 식도나 기도를 누를 때, 혹이 있으면서 목소리의 변화가 있을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하고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시민건강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수요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다음 회는 10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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