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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동남아 여행 '핫플' 베트남 다낭 '레드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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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동남아 여행 '핫플' 베트남 다낭 '레드아울'
  • 유지오 기자
  • 승인 2018.10.1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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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레드 아울' 전경.<사진=김치훈 기자>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요즘 가장 핫한 해외 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을 꼽는다. 베트남 중 안전한 치안, 깨끗한 환경,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자유여행, 가족, 단체 여행객들이 다낭으로 몰리고 있다. 

다낭에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마사지와 식당의 식사 가격이 인상됐으며, 한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자유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식당과 마사지샵으로 몰리면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생겨나고 있다. 

다낭에 ‘가성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곳이 바로 다낭 ‘레드아울’(RED OWL)이 최근 오픈했다. 레드아울은 베트남 최초로 스톤 마사지(90분)와 전통식사(4~5가지 세트)를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마사지&식당이다. 
 

'레드 아울' 2층 베트남 전통식당의 세트메뉴.<사진=김치훈 기자>

1인 90분 마사지와 세트식사를 모두 포함해 미화 25달러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낭 레드아울은 입구는 강열한 붉은 색의 기둥이 인상적인 2층 건물이며 1층 대형 마사지 센터와 2층 베트남 전통식당으로 돼 있다. 

1층 빨간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노란색의 넓은 마사지 센터는 10여 개의 가족, 연인, 단체룸으로 독립공간으로 나눠져 있는 대형 마사지 샵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아로마, 타이마사지, 스톤마사지, 마사지 시간, 마사지 부위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마사지 받고 나서 2층으로 올라가면 잘 꾸며진 베트남식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통 목조건물과 자연이 하나로 어루진 풍경은 마치 작은 호이안을 연상케한다. 

2층 전통식당은 3개의 독채식당으로 나눠져 있고 각각의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첫 번째 식당은 놀이방이 있는 곳으로 유아, 소아가족을 위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다. 또한 놀이방은 아이들을 전담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고 부모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안심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두 번째, 세 번째 식당은 가족, 연인, 단체가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레드 아울' 야경.<사진=김치훈 기자>

레드아울의 식사는 다낭과 호이안의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로 4~5가지 요리가 푸짐하게 나온다.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베트남음식인 쌀국수, 모닝글로리, 화이트로즈, 반쎄오, 반호이, 분짜, 코코넛볶은밥 등 세트 선택이 가능하다. 

맛 또한 일품이다. 호텔 수준의 전통요리에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아 부담없으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메뉴도 인기가 높다. 레드아울을 다녀간 자유여행객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베트남 맛집, 다낭의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올 10월에 오픈한 레드아울은 한국여행객들에게 소문이 나지않아 방문해도 번잡하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사진=김치훈 기자

레드아울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와 원스톱이다. 다낭의 1인 마사지 평균가격은 25~30달러 정도이며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식당의 식사비용을 합하면 40~50달러를 지불해야 하나 레드아울은 25달러에 마사지와 세트메뉴가 포함돼 있으며 한자리에서 모든 식사와 마자지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스케출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먹고, 구경하고, 피로회복 3박자 모두 갖춘 레드아울은 어느새 다낭의 대표 맛집, ‘다낭 대표마사지’ 핫플레이스로 급 부상 중이다. 레드아울이 다낭 여행객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까.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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