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강소농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홍보와 직거래 판매 실습을 통해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영개선 후속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소비자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진주시 초장동행정복지센터 옆 어린이공원에서 강소농 교육생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가 주도적으로 소비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강소농 교육생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인 레드바나나, 고구마, 단감, 청계란, 쌀, 신선채소 등 3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아파트 단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김치, 고구마, 신선채소 등은 오전에 품절현상까지 빚어져 일부 소비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고, SNS를 활용한 친구맺기, 현장에서 돌림판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강소농과 소비자가 하나 되는 장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경영마케팅 역량강화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지속적으로 직거래판매와 유통교육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 강소농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로 자리 잡고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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