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원... 31일 오후 6시 '찾아가는 음악회'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동래구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공연과 함께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바로 알고 그 시대의 역사를 공감해 보기 위해 지난 29일에는 동래역사에서, 오는 31일에는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1호인 동래향교에서 특별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동래향교 달빛 음악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관학인 동래향교 명륜당에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리문화를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공연장 벽면에 동래향교에 깃든 역사를 스크린으로 표출하여 공연 중간 중간에 내레이션을 가미해 역사와 음악이 함께 하는 음악회로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5인조 브라스밴드인 ‘후 브라스콰이어’의 연주에 이어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소리꾼 ‘김아름’, 정상급 남성 듀오 성악가인 ‘퍼스트 클래스’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클래식과 성악 등의 콜라보 공연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10월의 마지막 날 산보하듯 동래향교에 오셔서 무르익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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