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의 화제와 관련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박아인이 과거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머리를 잡고 싸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교수 임용에 탈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모연은 교수를 찾아가 "저라고 하셨잖아요"라며 "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번째 때는 나이가 어리다, 두 번째 때는 논문 도와준 선배들 다 붙이고. 적어도 한 번은 백이 아니라 실력이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교수는 시치미를 떼며 "자네 나한테 교수 자리 맡겨놨냐"라고 되물었다. 이 순간 강모연 대신 교수가 된 김은지(박아인 분)가 등장했고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은지는 강모연에게 "내일 나 대신 방송 좀 나가라. 나는 오는 교수 임용주 마셔야하니까"라고 했고, 이에 분노한 강모연은 "너는 부끄럽지도 않니"라고 말했다. 이후 둘은 머리채를 잡고 한바탕 싸웠다.
한편 박아인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KNS뉴스통신 고유 콘텐츠입니다.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