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라디오스타' 신성우가 원형탈모를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신성우가 원형 탈모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성우는 "헤어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차태현은 이건명에게 "신성우가 화를 참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웃기다고?"라고 질문했다가 "그래서 원형탈모가 생겼나보다"라는 답변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진은 "애드리브 때문이다. 애드리브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저 애드리브 싫어하는거 아시지 않냐"며 '라스' 멤버들을 다급하게 불렀다. 그는 "제가 애드리브 하는 배우는 똥배우라고 저번에 '라스'에 나와서 말한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은 "약속을 깨는 행위가 애드리브거든요. 애드리브를 정말 싫어하잖아요. 저도 싫어한다고 얘기해주세요"라고 호소했고 김구라는 "직접 얘기하라"고 시큰둥하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성우는 "강성진이 쌓아온 코믹 이미지가 있잖아요. 진지함을 반전 매력으로 주자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로 엄기준은 "그래서 웃겨야 하는 부분도 못 웃기고 있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종신은 "엄기준만 '잭더리퍼' 단톡방에서 빠져있다고?"라고 질문했다. 엄기준은 "있어서 좋은게 있고 없어서 좋은게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부르긴 불렀는데 안 들어간거지?"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형 톡 모르지"라며 2G폰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윤종신은 김국진에게 "우리 '라스' 단톡방은 14평 정도 돼. 이번에 분양받았어"라고 놀렸다. 김국진은 지지 않고 "그렇게 넓냐"고 응수해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