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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 구본승, 불타는 청춘 “지금 줄게” 밸런타인데이 선물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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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헌 구본승, 불타는 청춘 “지금 줄게” 밸런타인데이 선물 들여다보니?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19 0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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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불타는청춘' 강경헌이 즉흥 속초여행에 합류하며 구본승과 핑크빛 기류로 눈길을 모았다.

배우 강경현은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막내라인’ 구본승-김부용-최민용이 속초 여행에 뒤늦게 합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올림픽대로를 질주하던 막내라인은 속초에 가서 일출을 보고 물회를 먹기로 결정했다. 가는 길도 고속도로가 미시령 옛길을 타기로 했다.

김부용은 이동 중에 "속초를 좋아하는 아는 누나가 있다"며 강경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구본승은 "즉흥적으로 속초에 가게 됐다"며 강경헌을 깜짝 초대했다.

어느덧 미시령 길에 도착했고 세 사람은 미시령 길을 넘기 시작했다.

최민용은 "미시령 휴게소에서 속초 시내 야경이 다 보인다"며 전망대를 기대하며 도착했지만, 휴게소는 헐리고 부지만 남았다. 먼지와 바람뿐인 미시령 휴게소를 보며 세 사람은 한동안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부용의 추억이 담긴 속초의 아라비안나이트 역시 문을 닫았다. 김부용은 건물 외벽을 보고 "내 추억의 장소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마지막 행선지인 물회집 역시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다.

‘막내라인’은 버스 터미널에서 강경헌을 맞이했다. 김부용은 "역시 누나가 형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승도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강경헌까지 함께한 네 사람은 바다 앞 식당으로 향했다. 도치회와 양미리구이를 먹던 중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물었다.

강경헌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여자가 먼저 주는 거다"고 말했지만, 구본승은 "지금 줄게"라며 미리 준비한 초콜릿을 건네 강경헌을 설레게 했다.

핑크빛으로 물든 속초 즉흥여행은 다음날의 해돋이를 보며 마무리됐다.

즉흥 여행의 끝자락에 반가움과 기쁨을 준 것은 전화 한 통화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한달음에 달려온 강경헌이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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