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대한외국인' 7단계 초성 퀴즈로 '푸른하늘 은하수'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스포츠 정신'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 원조 야구 여신 최희가 출연해 누길을 모았다.
이날 7단계 초성 퀴즈로는 'ㅍㄹ ㅎㄴ ㅇㅎㅅ ㅎㅇ ㅉㅂㅇ ㄱㅅㄴㅁ ㅎ ㄴㅁ ㅌㄲ ㅎ ㅁㄹ'가 출제됐다.
'야구 여신' 최희가 벌떡 일어나 "이게 제목인지 모르겠다, 푸른 하늘 은하수"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희는 제목이 아닌 가사를 말해 오답 처리됐다.
이에 출연자들은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하얀 쪽배" 등을 연달아 외쳤다.
MC 김용만은 "가사에는 정답이 없다. 동요 제목은 두 글자다."라며 "저 가사를 보면 이 모양이기 때문에"라고 힌트를 던졌다.
최희는 "절구", "보름달, 초승달" 등 기발한 오답을 연달아 외치다가 얼떨결에 정답 "반달"을 외쳤다.
MC 김용만은 "이게 제목이 반달이다. 1924년 발표된 윤극영 작사 작곡의 동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라며 "반달은 쪽배에 토끼가 타고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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