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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이 괴물같아" 루프스 투병 고백 최준희...'학교폭력' 사과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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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습이 괴물같아" 루프스 투병 고백 최준희...'학교폭력' 사과 들여다보니?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9.02.20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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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최준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 영상을 올리며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준희가 루프스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2년 전 있었던 학교폭력 일에 대하여 피해자와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이 언짢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피해자와 연락을 안한 지 오래 됐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 연락이 닿는다면 직접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최근 두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루프스병 투병을 알렸다.

최준희는 "루프스병은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며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 타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다. 피부병 걸린 사람마냥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나간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증상을 조절하면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최선의 치료로 알려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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