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성환 기자] 왕진진이 3000만 원 사기 혐의로 또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왕진진은 현재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이다. 그런 가운데 사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 1월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왕진진이 사기혐의로 피소된 소식은 5일 알려졌다. 이날 SBS funE는 왕진진은 지난해 사업가 서 씨에게 사업 자금 명목으로 급하게 3000만 원을 빌려간 뒤 1년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
서씨는 왕진진이 자신을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자 재력가라고 속이고 접근했으며, 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곧 돈을 줄 것처럼 하면서 수시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의 사기 혐의에 횡령 혐의까지 추가한 서씨는 지난해 왕진진이 외제차를 수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5000만 원을 받아 챙기고 차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왕진진은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진진은 홍콩 재벌 아들,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주장했으나 거짓임이 드러난 바다. 그는 전과 10범에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4년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3개월 만에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복역 중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15개월 형이 추가됐다.
조성환 기자 holic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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