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서구보건소는 취학 전 만 3~7세의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신체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0개소 2,7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튼튼이 교실』을 운영한다.
『튼튼이 교실』은 보건소에서 출장 나온 건강매니저와 운동처방사가 균형잡힌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짐볼을 이용한 운동 게임, 동물요가, 키 크는 요가, 숫자박수게임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도해 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재미와 동시에 민첩성과 순발력을 길러주며 특히, 부모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아동들의 호응도가 높다.
서구청에 따르면 3월말 현재 18개소 1,000여명 원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4월중에도 나머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학 전 영․유아들은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기본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를 거친다. 올바른 영양섭취와 바람직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와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튼튼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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