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민 기자] 일본에서 골든위크가 진행되는 5월초. 효고현 고베에서는 단지리마츠리가 열린다. 매년 5월초에 열리는 단지리마츠리는 효고현에서도 오사카부에서 열리는 마츠리로 유명하다.
특히 오사카 키시와다 단지리마츠리와 교토기온마츠리, 고베 히가시나다구 단지리마츠리가 유명하다.
단지리마츠리는 단지리라는 큰 마차를 끌고 모여 모두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단지리를 끄는 사람들과 단지리 안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단지리 위에 올라가는 사람, 단지리 앞과 뒤를 따르며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모두 도엔 주민들이지만, 간혹 외지 사람들이나 외국인이 참가하는 모습도 보인다.
단지리를 끌고 나와 퍼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동네의 신사 주변과 상점가, 길가를 다니면서 축제를 즐긴다.
마을마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으나 모두 화려하게 장식하고 동네 이름을 알리는 푯말을 흔들면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월 초에 진행되는 단지리마츠리로 늦봄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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