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제1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5월 생물다양성의 달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7일 금요일부터 5월 19일 일요일까지 3일간 홍천군 북방면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 일원에서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제1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2010년부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왕제비꽃, 날개하늘나리, 개병풍 등 강원도 멸종위기식물 증식 및 복원연구를 추진하였다.
아울러,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등 관련 기관들을 초청하여 멸종위기 동식물 증식 복원연구 홍보와 교육, 체험을 제공하고 자생생물 세밀화전과 멸종위기동물 표본, 사진 등 풍성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탐방객들이 직접 제험하고 놀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유아숲 체험, 숲해설 프로그램, 멸종위기생물 퀴즈 등 이벤트와 에코백만들기, 나무목걸이만들기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숲속음악회, 마술쇼, 삐에로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 공원 내 다양한 멸종위기 식물을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원과 많은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관찰원까지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타요버스 컨셉 전동차(14인승)를 운행 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생물 보호의 필요성 알리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재미있는 공연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