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기업 '인도 뭄바이' 바이어의 마음 사로잡았다
상태바
경기도 수출기업 '인도 뭄바이' 바이어의 마음 사로잡았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9.05.19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틀간 3850명 방문 98건 692만 달러 현장계약 쾌거
15일과 16일 인도 뭄바이 사하라스타 호텔에서 열린 2019 지페어 뭄바이는 3천850명의 바이어가 찾는 등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인도 뭄바이 사하라스타 호텔에서 2019 지페어 뭄바이를 개최한 결과, 모두 30개사 98건 69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비롯해 1천762건 1억2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페어 뭄바이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80개사를 비롯해 모두 94개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 동안 3천850명에 달하는 바이어가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페어 뭄바이에 4년 연속 참가중인 LED제품 제조업체인 ㈜백산엘앤티는 중국제품을 대체할 고품질의 한국제품을 찾는 바이어와 200만 달러 상당의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빙수기와 오븐을 선보인 ㈜크리쉐프의 전시부스는 호텔, 카페 체인 관련 바이어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이틀 동안 100개사 이상의 바이어가 찾아올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샘플 오더 2건을 포함한 현장계약을 통해 300만 달러 수출을 이뤄냈다.

이에 대해 박윤준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지페어 뭄바이를 통해 인구 세계 2위, 구매력 세계 3위의 내수시장을 보유한 기회의 땅 인도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도 시장 진출은 물론 신남방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2030년 미국, 중국에 이어 경제규모 기준 G3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며, 경기도는 이런 인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5년 인도 뭄바이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