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5월31일 수원광교 행복주택 입주민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입주한 수원광교 경기행복주택의 주차공간 129면이 세대수 204호 보다 부족해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단지 맞은편 지식산업센터인 광교센트럴비즈타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행복주택 입주민들이 출근하는 평일 낮 시간 동안 주차장을 단지 맞은편 광교센트럴비즈타워 직원들에게 개방·공유하고, 광교센트럴비즈타워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행복주택 입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헌욱 사장은 "이번 주차장 공유 협약이 우리 공사가 나아가야 할 공유경제 모델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용 가능한 임대주택단지를 발굴해 공유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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