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8일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시행한 2019년 일자리정책 마켓 공모사업에 당선된 가운데 공사는 지난 4월 도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모집대상 코디네이터는 안성 10명, 하남 5명, 포천 1명, 수원 4명 등 모두 20명으로 근무형태는 주5일·일 5시간 근무이며 계약기간은 채용한 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국민임대,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공사의 다양한 임대주택에 배치되어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이들은 주거복지사업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임대주택 소개, 임대주택간 이동, 다양한 지원사업 등 입주민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인근 복지관, 보건소, 관리사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건강·고용·교육·신용 등 입주민이 겪을 수 있는 통합적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 생활의 안정을 꾀하고, 입주민에게 활동보조, 돌봄, 상담 실시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이헌욱 사장은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구직자에 일자리 제공하고 입주민에게 고품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