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도서관·한천제방 연결·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탄력기대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12일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 10억원 등 4개 사업에 대한 2019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10억원, 한천제방 연결공사 6억원,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6억원 등으로 그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경우 지난 2009년에 설계가 완료된 사업이나 2015년에 보상이 시작되는 등 사업추진이 부진했다. 그러나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2022년 준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역시 2020년 개관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한천제방 연결공사와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은 전체 구간 중 연결이 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연결하여 농기계 이동 및 탐방객의 편의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우석제 시장은 "안성시 재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해 준 이재명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건의를 통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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