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을 획득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오는 27일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선포식과 함께 해양치유 COOL콘서트가 열린다.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제도는 국제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전세계 45개국 4,560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처음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환경교육재단 국제본부 CEO 영상 메시지, 인증서 전달식 및 퍼포먼스가 이뤄지며, 선포식 이후에는 해양치유 COOL콘서트가 이어진다.
해양치유 COOL콘서트에서는 댄스그룹 코요태, 개그우먼 트로트 가수 안소미 등이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함께 즐기는 EDM파티를 준비해 완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신나는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으로 이름나 있어 매년 60만 명이 찾는 남해안 최고의 하계휴양지로 지난 7월 8일 개장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완도군의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 산업을 홍보하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양치유 체험존에서는 노르딕워킹, 해변필라테스, 해변댄스, 기공체조 등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모래찜질, 다시마 풀장 등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체험존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매일 운영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친환경 안전 해수욕장으로 인정받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과 함께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즐기면서, 한여름 밤 콘서트도 만끽하길 바란다”며 “해양 치유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로 많이 놀러오세요”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이번 콘서트 이후에 8월 3일에도 해양치유 콘서트를 열어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3일 콘서트에는 가수 프롤로그, 트로트 가수 지원이, 그룹 버즈 메인보컬 민경훈 등과 함께 EDM 댄스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