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코리아아트빌리티체임버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송년음악회 “The Gift”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메트라이프재단의 문화예술공헌사업인 “The Gift”에 선정돼 개최된다. 지난 8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9월엔 삼성역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공연으로 뜻깊은 송년음악회가 될 예정이다.
“The Gift” 12월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의 유명 클래식과 영화 겨울왕국, 알라딘 등 영화음악과 유명 팝송 등 겨울에 맞는 곡들을 들을 수 있으며 보컬리스트 진민호씨가 함께 한다.
코리아아트빌리티체임버 (Korea Artbility Chamber)는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들과 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다.
클래식 공연 뿐만아니라 장애예술가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해 지난 2014년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문화예술특별상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진흥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8년에는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해 많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19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X메트라이프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The Gift”에 전문 연주팀으로 선정됐다.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메트라이프재단의 “The Gift”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 단체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공연 문의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1522-9039)에 하면 된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