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에서 지난 15일 개최된 자치단체 국제환경연합(ICLEI) 세계총회에 이근선 청정환경국장이 참가해 경남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생물다양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사례발표에서 따오기 복원사업, 생물다양성계약, 동아시아 람사르 습지센터, 습지총량제 추진, 산림 및 어류 다양성을 위한 수목원 및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중국 및 몽골 나무심기 등 추진 중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람사르 당사국총회 및 UN사막화방지 당사국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UN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를 한국이 유치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개최를 통해 경남도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서 리오데자네이로시에서 개최되는 리우+20환경회의에 참가해 UN생물다양성협약(UNCBD) 디아즈 사무총장과 올리버 힐러 담당관을 만나 2014년 개최되는 UN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한국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경남의 생물다양성 정책을 담은 리플렛을 각국 대표와 UN환경기구 관계자 등에 나눠주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근선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ICLEI세계총회와 리우+20환경회의 참가로 경남도 홍보와 함께 UN환경기구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2014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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