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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이일세 첼로 독주회’ 내달 2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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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이일세 첼로 독주회’ 내달 2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개최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0.0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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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형 기자] 첼리스트 이일세 첼로 독주회가 내달 2일 저녁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독주회에서는 슈만의 곡 3곡과 프랑크의 곡이 연주된다. 슈만의 'Adagio and Allegro op.70 for Violoncello and Piano'와 'Op.73 Fantasy Pieces for Cello and Piano'가 연주되며 프랑크의 'Sonata in A Major for Cello and Piano'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에 독주회에 나서는 첼리스트 이일세는 14세 때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 최연소로 입학해 전문 연주자 과정 (Diplom)과 최고 연주자 과정 (Magister)을 Pablo Casals 의 제자 중 한 명인 Angelica May 교수에게 사사하며 최우수로 졸업했다.

이후 Mstislav Rostropovich, Julius Berger, Tsuyoshi Tsutsumi, 조영창, Boris Kuschnir, Alban Berg Quartet 같은 세계 유명 연주자들을 사사하며 솔리스트와 실내악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탈리아 발레타 국제 음악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빈 청소년 음악 콩쿠르, 이탈리아 로마 국제 실내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빈 카데쉬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KBS 교향악단, 성남 시립 교향악단, 부산 시립 교향악단, 경북 도립 교향악단, 충남 교향악단 등과의 협연을 진행했다.

Sinfonietta Baden, Collegium Mozart Wien, 빈 청소년 교향악단, 그리고 서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수석을 역임했고 경희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경희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했다. 2019년에는 베토벤의 모든 소나타와 변주곡을 연주했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빈 프라이너 음악원과 구스타프 말러 음악원 교수를 역임한 그는 플로브티프 국제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첼리스트 이일세는 현재 부산 시립 교향악단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가장 오래된 앙상블인 부산 피아노 트리오의 멤버, 앙상블 코스모폴리탄 음악감독, 숙명여대 객원교수, 동의대학교 겸임교수, 예원, 서울예고,  부산 예중,고, 부산광역시 예술영재 교육원 외래교수, 앙드레 나바라, 피에르 푸르니에 등의 거장들이 교수진으로 활동했던 오스트리아 빈의 가장 오래된 하계 음악 아카데미인 Wiener Musik Seminar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형 기자 skyblue7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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