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 패류독소 완전소멸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20일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패류독소가 지난 18일 기준으로 도내 전 해역에서 불검출됨에 따라 마비성 패류독소는 완전소멸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패류독소는 지난해 비해 2주 정도 늦게 발생되었으며, 진주담치, 굴 등 대부분의 품종에서 검출되어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피조개, 새조개, 왕우럭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다.
경남도는 그동안 올해 패류독소 발생으로 인한 어업인과 일반인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상황실 및 휴일 비상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해왔다.
따라서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의 어장 573건, 7,924ha에 대해 채취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경남도는 패류독소 소멸에 따라 수산물의 채취금지를 전면 해제하는 한편 시ㆍ군과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소비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 촉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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