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인 CCTV 3D채널에서 지난 18일부터 경남관광과 산업에 대한 특집물이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7월말까지 100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어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중화자본 투자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에 북경TV 촬영진들이 7일간의 일정으로 경남전역을 돌아보면서 올해 1월에 개국한 중국 CCTV 3D 채널에 방송할 경남의 숨은 비경과 산업인프라를 촬영했다.
중국 국영TV는 2개월간의 편집작업을 거쳐 6.18 경남특집 방송을 하게됐다.
5분 30초짜리 경남 특집방송물은 170여 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은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를 비롯해 창녕유채축제, 우포늪, 부곡온천, 남해독일마을, 하동평사리, 섬진강, 지리산, 창원의집, 그리고 거가대교, 신항 등 경남의 대표적 관광명소와 산업인프라를 담고 있다.
21일 김두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는 시점에 이번 경남특집물이 중국 최대의 방송인 CCTV 3D 채널을 통해 방송되면서 중국 관광객 모객과 중화자본 경남투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반응이다.
실제 중국 국영여행사인 CITS는 “중국의 CCTV를 통한 경남관광 인프라가 방송되고 있는 시점을 잘 활용해 중국 관광객 1만 명을 모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두관 경남지사는 22일부터 2일간 500여 중국 글로벌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제5회 다국적기업 회의'에 참석해 이들 중국기업인을 대상으로 경남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