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3일간) 실시한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부산시에서 평가한 결과,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올해 훈련에 따른 비전을 ‘재난에 강한 서구, 안전한 구민’으로 정하고 6개 유관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기반체계 위기 대응역량 강화 △대형 인적재난 대응역량 강화 △심폐소생술 중점 체험․훈련 등을 내용으로, 빈틈없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민들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훈련방식을 종전의 현장훈련에서 도상훈련으로 전환하여, 훈련 1일차인 4월 25일은 오전 6시30분 공무원 비상근무 소집 및 응소훈련을 시작으로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주민들이 단순히 참관만 하던 심폐소생술 훈련을 올해부터는 주민참여형으로 바꾸었다. 4월 24일부터 28일까지(5일간) 구청 광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시 주민들의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