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5일 범어먹거리타운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0년 행정안전부 골목경제회복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을 포함해 총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휴·폐업 문제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경제활력을 되찾고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해 상인, 상인회, 주민 등 골목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전국 10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범어 식주가무[食酒歌舞] 명인[名人]골목 조성’이라는 주제로 공모 선정돼 골목 내 시설조성 등 인프라 구축, 식주가무 명인 골목 콘텐츠 기획, 브랜드개발 등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
특히, 범어먹거리타운은 대구시 ‘소상공인 상권활성화 사업’에도 선정돼 이번 행안부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이 밀집돼 있는 골목상권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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