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영동군에 연일 폭염과 코로나19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군민들의 릴레이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의 종합엔지니어링업체인 ㈜지명(대표 김윤경)이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난방비, 교복비, 태풍 피해 지원 물품 등을 기탁하며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윤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다시 예전의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동일반건설협의회(회장 신현광)가 이날 3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으며, 영동군이장협의회(협의회장 허덕자)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이불 27채를 전달했다.

이들은 “영동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사는 이웃들과 어려움을 나누며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어 회원들과 힘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학산면 소재 ㈜지네트코리아(대표 장청일)도 학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학산면에 전달했다.

㈜지네트코리아는 국내최초 네트잔디라는 잔디제조방법으로 국내골프장, 운동장 등 잔디시공업체에 납품하는 업체이다.

장청일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탁을 통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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