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이 지난 5일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회장 김덕선), 경남시각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경남농아인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윤성열) 3개 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
시각장애인협회 이정식 회장의 개회식으로 시작한 이번 체육대회는 이홍기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이성복 총무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군의원과 김근수 거창경찰서장, 박두립 거창교육지원청장, 이상식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는 동, 서 남, 북 4개의 팀으로 장애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구성하여 게이트볼, 줄다리기, 팔씨름, 윳놀이 경기와 함께 장애체험을 경험했다. 이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내년 경남 장애인 체육대회를 대비해 선수를 선발하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군은 앞으로 통합체육회 산하 장애인 분과를 구성하여 장애인 체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장애인 체육대회는 더 다양한 종목의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장애인도 일반인과 같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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