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의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이 11월 12일~14일까지 3일간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연희집단 The 광대는 <아비찾아 뱅뱅돌아>, <굿모닝 광대굿>, <당골포차> 등 시대를 반영한 풍자, 광대만의 유쾌함을 담은 창작연희극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2019년 11월 초연을 올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정진새 작가가 참여한 작품으로 탈놀이와 판소리를 활용했고, 관객들에게 익숙한 고전 판소리 내용을 활용하되 시대에 따라 변해버린 가치관을 시원하게 깨고 비틀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샀다.
익숙한 판소리를 깨는 신선한 스토리에 눈을 사로잡는 탈춤, 이야기를 살리는 The 광대의 맛깔난 재담연기가 더해져 전통연희가 생소하고 어색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다가오는 11월,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은 창작산실 올해의레퍼토리에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공연을 선보인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