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9일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 및 대응책 논의를 위한 4차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시 관계자가 참여해 아동학대 피해아동 조사 진행사항에 대한 공유와 함께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 가정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만3세아 233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관련 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을 위해 읍·면·동 및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학대 피해아동 중 중점관리가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시를 비롯한 기관들이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2차 합동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합동 점검은 지난 7월에 이루어졌으며 중점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경제적 지원을 진행했다.
백쌍미 시 아동보육과장은 “정보연계협의체에서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들을 소통을 통해 해결해 앞으로 정보연계협의체가 아동보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함께 정보연계협의체에 소속된 4개 기관은 모두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합동 대응을 하고 있으며 사후관리 및 적극적인 아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상시 협력하고 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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