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준기자] 2022년 제주문화 예술재단의 후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짐을 목표로 다리아컴퍼니(대표:이은주)가 기획하고 제주 안덕면에 위치한 사단법인 문화 예술공간 갤러리 몬딱 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작년 2021년 4월 양평 봄파머스가든 갤러리에서의 첫 전시 한 이후 올해가 두 번째 이다.

차별 없는 세상을 기원하며 발달 장애인 작가와 부모 작가, 현역에서 활동 중인 비장애 작가들, 그리고 공연 예술인들이 모여 장애인 인식 개선에 한 발짝 다가가는 뜻깊은 전시다.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어울릴 수 있게, 비장애인과 함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한 공간에서 한뜻으로 전시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관객은 발달장애인들이 더 이상 사회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님을 인식하게  됨을 목표로 한다.

기획을 한 다리아컴퍼니 이대표는 현재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부모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코자 이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로는 고동우(발달장애화가), 이규재 (발달장애화가), 이동우 (발달장애화가) 윤종빈(발달장애화가), 그레이스김 (장애인을 키우는 부모 작가), 이은주 (장애인을 키우는 부모 작가), 김민수, 아프리카 김영수, 사진작가 김용주, 김선여, 김선태, 박동수, 백민, 송은주, 수박, 유규, 그리고 서귀포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단체인 재미진학교 소품전이 함께 전시된다.

이날 오프닝 공연에서는 에반젤리 합창단 (발달장애인 합창단), 최대남 축시낭송, 서란영 팬플릇 연주, 소피아윤 플라멩코, 가수 김형철, 몬딱 어울림 봉사단의 오카리나 연주, 최경숙 섹소폰, 제주문화재단예술요원 프로젝트팀(대금, 아쟁, 피리)이 참가한다.

김준 기자 knskimj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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