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과 여수시(시장 권오봉),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하)는 지난 1일(수) 오후 2시 여수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6회 여수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제6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 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음악제의 하이라이트인 음악학교는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음악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교육을 받게 되며, 여수음악제 기간동안 KBS교향악단 및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합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여수음악제는 국내 유일의 교육사업기반 클래식 축제로 지역사회에 클래식 음악을 보급하고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을 통해 인재육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 음악가를 꿈꾸는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음악축제가 될 것이다.”며 여수음악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지난 5년간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지역 기반 클래식 음악축제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했다. 특히 지방정부-기업-문화예술단체가 협업하여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를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