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아트인화지에 프린트한 50×60cm 사이즈 25점 작품 전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원로 사진작가 ‘성기홍 사진전 원형미감(圓形美感)’ 초대전이 김해 남명Gallery에서 지난 1일 개막,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디지털아트인화지에 프린트한 50×60cm 사이즈의 2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아트, 인도 등지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한 화면에 360° 넓은 광시야의 형태를 원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생소함과 신비로움을 주는 이색적인 사진들을 선보인다
사진의 사실적인 재현을 바탕으로 촬영된 사진을 원형으로 재구성해 형태적 변화를 모색한 작품으로 추상적 이미지를 제시한다. 또한, 사진표현의 확장성을 시도한 여백처리와 흥미로운 기법으로 변화된 형태에서 사실적 내용을 발견 할 수 있어 새로운 구성미를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왔으며 김해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임한 후에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작업해오는 사진가로서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담아온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제1회 ‘마다가스카르의 삶’, 제2회는 ‘남미견문록’이란 주제로 사진집과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1989년 ’T&M사진5인전‘을 시작으로 많은 기획전과 국제전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고령에도 열정 넘치는 사진가이다.
성기홍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 작품은 시원한 여벽처리가 한여름의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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