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만원 상당 생리대 키트 100개 기탁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용인특례시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용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이소향)이 따뜻한 나눔을 펼쳤다.
이소향 이사장 및 관계자들은 12일 용인시를 방문해 153만원 상당의 생리대 키트 100개를 기탁했다.
생리대 키트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 및 쉼터 이용 청소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용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인 자연드림을 기반으로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협동조합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세계청소년의 날(8월12일)에 생리대 키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소향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생필품인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이 많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성품을 기탁 해주신 용인아이쿱생협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물품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국제연합(UN)이 지난 1999년에 제정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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