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제3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 거창군지회 이정식 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경남 20개 지회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 등을 기준으로 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정식 회장은 1979년 홍채모양체염이라는 병명으로 실명, 2007년 1월부터 거창군지회장을 맡아 5년이 넘도록 거창군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재활교육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정식 회장은 “시각장애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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