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성진우 등 인기인 공연-궂은 날씨에도 2,500명 몰려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지난 9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찾아가는 문화콘서트(사천읍)’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오후부터 계속된 가랑비로 예정된 관객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2500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2018년 전국버스킹 페스티벌 대상에 빛나는 사천의 어쿠스틱 브라더스가 4인조 밴드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그리고 트롯가수 김지현은 “사천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며 “사천에 거주하는 부모님도 보고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객석으로 내려가 흥을 돋우는 등 열기를 더했다.
또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트로트를 비롯해 수준급 댄스로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닭가슴살 요리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성진우도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국민가수 김연자는 트로트 인기차트 부동의 1위에 빛나는 <아모르파티> 등 신나는 음악으로 라이브 여왕답게 콘서트 열기를 휘감았다.
2,500여명의 시민은 <아모르파티>를 따라 부르며 어깨춤을 추는 등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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