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공원에서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의 국제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개청 19주년을 맞아 10월 22일 ~23일 이틀간 영종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 광장 일대에서 ‘영종국제도시 세계 전통음식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의 세부적인 진행에 관해서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인천중구청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세계전통음식축제는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생의 장이 마련돼 영종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선사한다.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일대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세계적인 명성의 도시이며, 동시에 전원도시로 쾌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지역을 대표하는 규모 있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선선한 가을날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부탁하였다. 지역주민들과 외래객들에게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와 동시에 좋은 음식과 수준높은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욕적인 기획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 체험, 음식 전시회 등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 청년마켓, 어린이 물물교환, 컬러풀 퍼레이드, 세계 전통문화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드라마와 시네마OST콘서트, 가을음악회, 각 나라별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것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국제도시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축제의 계획과 준비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의논함으로써 더욱 행사의 의의를 높이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먹고 마시면서 공연을 보고 프로그램을 즐긴 다는 축제 본연의 목적도 있지만, 동시에 영종국제도시에 직장을 가졌거나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된다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있다.
축제 마지막 순서로 동물원, 신현희 등 초대가수 공연과 EDM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지막 저녁 8시에는 바다위 밤하늘을 수놓을 해상불꽃쇼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