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북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내 미래 세대들에게 콘텐츠 창작의 꿈을 꾸게 하는 콘텐츠학교 운영을 위해 11월 1일 울릉도로 출동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교육사업의 일환인 콘텐츠학교는 콘텐츠 장비 등이 부족해 콘텐츠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1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에서 교육한 데 이어 3일 울릉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서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실, 코딩 교실, 픽셀 아트 디자인 교실, 메타버스 게임 디자인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경북 교육청과 협업하여 지역 내 문화 콘텐츠 교육을 원하는 학교를 섭외했다. 신청된 학교를 대상으로 원하는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금년에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직접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영주 남부초등학교 웹툰 교실, VR교실을 시작으로 안동경안여자고등학교(공간 디자인 교실), 경주 청소년 진로 체험센터(3D 프린팅 펜 아트 디자인 교실), 영덕 강구중학교(이모티콘 디자인 교실), 고령 박곡 초등학교(숏폼 콘텐츠 제작 교실), 청도 모계중학교(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실) 등을 방문해 체험 및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편 콘텐츠학교는 11월 말, 포항 항도중학교 메타버스 캐릭터 디자인 교실을 끝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다. 11월 21일에서 29일까지는 그림책 및 일러스트 작가 교실과 UX/UI 디자인 교실이 온라인 콘텐츠학교 프로그램이 각 2회차로 진행되며, 현재 경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 지역의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