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이사회 개최 내년도 장학사업, 예산 의결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내년 성적우수 장학금 신청대상을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 학생까지 확대한다.
또 관내 기업체 근로자 대학생 자녀와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 중 의생명·미래자동차 분야 기업체에 취업하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한다.
미래인재장학재단은 2일 김해시청에서 현종원 이사장과 신임 이사 등 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2023년도 장학사업과 예산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
내년 재단은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등 8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610명의 학생에게 9억원을 지원하며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억2300만원 증원된 19억5200만원이다.
또 수혜자 확대를 위해 그간 성적우수 장학금에서 제외되었던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의 학생까지 신청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체 근로자 자녀 장학금’과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을 신설한다.
현종원 이사장은 “성적 중심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나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 상반기 3개 장학사업으로 444명의 학생에게 6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하반기 장학생 160명을 선발 중이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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