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에서 지역주민과 결혼 이주여성들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인「초장동 한마음 행복센터 가 오는 10월 31일 마침내 개소한다.
「초장동 한마음 행복센터」는 다문화 가족(약 300여 세대) 거주율이 가장 높은 초장동의 지역특성이 반영되어 건립되었다.
「초장동 한마음 행복센터」부지는 원래 체육공원으로 사용되었던 국유지이다. 매입을 걸쳐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어 지상 3층 연면적 453.21㎡ 의 규모로 탄생되었다. 총사업비 8억3천만원을 투입하였다.
건물 1층은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수익창출을 위한 ‘희망공방’이 들어서며, 2층은 전시판매 공간과 사무실로 , 3층은 다문화 가정과 노인계층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홀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구에서 유일하게 다문화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주민의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희망공방’이 이들의 희망일터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작업공간과 시설의 협소 등 여건이 열악하여 사업확장이나 수익창출에 많은 애로를 겪어오다가, 지난해 3월에 ‘부산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행복마을」로 선정되면서 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문화․복지 지원센터」의 밑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앞으로「초장동 한마음 행복센터」는 지역주민과 이주여성들이 상생하면서 끈끈한 유대관계를 더욱 공공히 할 수 있는「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리고 금년도에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동대신2동에서도 현재「닥밭골 문화예술전시관」조성사업을 한창 추진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